[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는 자사 냉장고가 이탈리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소비자 단체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는 현지에서 냉장고를 판매하는 15개 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신뢰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는 3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여기서 '알트로콘수모'는 LG전자 냉장고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냉장고"라며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핵심부품을 20년 보증하는 '센텀시스템(Centum System)' 가전을 연이어 출시하며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LG전자의 독자 기술인 '센텀시스템'은 냉장고의 컴프레서, 세탁기의 모터 등을 통해 제품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가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낮춰준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과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량 줄여,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LG 냉장고의 차별화된 성능과 고효율 기술을 토대로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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