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10일, 이천 본사에서 올해 상반기 입사자 360여 명과 '경영진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경영진과의 대화는 신입사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실시돼 왔다.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 신입사원들 대상으로 SK하이닉스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설명한다.
올해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를 비롯해 김준호 경영지원총괄 사장,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자기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스스로 타협하지 않는 높은 패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회사생활 시작하고 처음 몇 년 동안의 태도와 습관이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금 여러분의 빛나는 눈에서 보이는 열정을 잊지 말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회사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하다"며, "SK하이닉스의 위기극복 정신 등 전통을 계승하고,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테크 미세화의 한계 극복, 차세대 메모리 개발 등의 기술경쟁력,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딥 체인지 철학 등을 주제로 한 경영진들과의 질의응답 행사도 열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토크쇼 형태의 질의응답 행사는 즉석 현장 투표와 질문을 하고, '좋아요' 참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SNS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 맞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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