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북한이 12일 오전 7시55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500여 km로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가 분석 중이다. 아직까지는 발사 수량과 정확한 종류를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에 약 24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북한이 올해 처음 발사한 것으로 이날은 북한의 3차 핵실험 4주년에 해당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행사를 나흘 앞둔 상황이다.
합참은 이에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행위"라며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고 미국 신 행정부의 대북 강경기조에 맞대응하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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