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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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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코레일·대형마트 3사와 충전소 구축 협약식 개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부는 9일 마트, 극장, 기차역이 함께 위치한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과 더불어 한전, 코레일, 대형마트 3사와 충전소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과 '전기차 발전전략', '융합얼라이언스' 등 에너지신산업 확산 후속조치다.

특히 지난 7일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바 있는 올해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1만기 중에서 공용 급속충전기의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강조했다.

전기차는 5분내 정차 충전이 가능한 내연기관차와 달리, 수십분의 충전시간이 소요되는 주차충전을 필요로 한다.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충전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액티비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전기차 인프라 확충의 또 다른 성공 요소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산업부는 앞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 등에 구축해 쇼핑과 여가, 문화체험 등을 동시에 즐기는 소위 '몰링(Malling) 충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들 중 합리적이지만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서 해당 멀티플렉스 입점 업체들의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말까지 환경부와 협력해 1만기 이상을 추가해 누적 2만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거리 운행 및 긴급 충전 등에 꼭 필요한 공용 급속충전기를 전국 주유소의 약 20% 수준인 2천500기로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홈(Home) 충전', '경로 충전', 방문지에서 충전하는 '목적지 충전' 등 소위 3대 충전 수요를 만족시킬 방침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전기차는 도로 위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우리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 전기차를 자동차 산업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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