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인증보안 통합플랫폼 기업 로웸은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신한아이알파'에 '원샷패드'를 적용한다고 8일 발표했다.
원샷패드는 간편 인증 솔루션으로,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없이 사용자가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4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입력함으로써 간단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겉으로는 4자리 비밀번호이지만 복잡한 숫자로 변환돼 입력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샷패드는 사용자가 처음 4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할 때 개인별로 서로 다른 난수를 발생시키고, 4자리 숫자를 문자, 특수 문자가 혼합된 16자리 비밀번호로 자동 생성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234와 같은 간단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를 FL7#3gJH&T7#gSRn와 같은 복잡한 문자 조합으로 변환 입력한다.
매번 복잡한 난수로 바뀌면서 서버를 오가기 때문에 해커가 하나의 비밀번호 난수를 훔쳐 가도 무용지물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원샷패드를 도입함으로써 빠르고 간편한 인증 절차를 지원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태호 로웸 대표는 "원샷패드의 최대 강점은 사용자가 기억하기 쉬운 4자리 비밀번호를 사용하면서도 보안성이 높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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