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렉서스가 4년 연속 글로벌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7일 렉서스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4% 성장한 약 67만8천대를 판매했다. 4년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성적이다.
지난해 일본과 유럽, 중국 및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6년 1월부터 12월의 전세계 판매 실적은 NX와 2015년 후반에 투입한 신형 RX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3월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실적 100만대를 달성하는 등 하이브리드의 실적도 두드러졌다.
국내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렉서스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성장한 1만594대로,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의 89%를 차지했다.
후쿠이치 도쿠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고객이 렉서스를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7년은 럭셔리 쿠페 LC와 플래그쉽 세단 LS의 출시로 상징되는 렉서스 브랜드 변혁의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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