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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街, 설 연휴 끝나고 '밸런타인 데이' 특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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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디너·커플 스파·고급 세단 서비스 등 맞춤형 패키지 봇물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호텔업계가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은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려 객실 풍선과 꽃 장식, 이색적인 디너, 커플 스파, 고급 세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패키지를 준비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재규어 XJ를 시승하고 플라워 부케와 풍선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연인과 함께 밸런타인 데이를 보낼 수 있는 '밸렌타인 마리아쥬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1박, 호텔 플라워숍 라꼬메트의 전문 플로리스트가 만든 플라워 부케와 풍선 장식, 룸서비스로 제공되는 와인 1병, 연인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케이크, 오후 2시 레이트 체크 아웃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스위트룸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재규어 XJ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밸런타인 데이 패키지 '버블리 밸런타인'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호텔동 최상층 20·21층에 위치한 문 바(Moon Bar)에서 제공하는 스페셜 메뉴를 즐기며 서울 시내 야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객실 침대 머리맡을 채운 꽃 장식과 테이블마다 셋팅된 꽃 장식으로 밸런타인 데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로맨틱 블러썸 인 밸런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텔 객실에 비치된 꽃은 패키지 이용 후에도 보관할 수 있도록 부케 형식으로 제공되며 분홍빛깔 배쓰밤, 초콜릿, 톡 쏘는 샹동도 함께 준비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다음달 10일부터 연인들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로맨스(Romance)'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그랜드 룸에 밸런타인 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와인 1병과 2017년 호텔 시그니처 인형이 제공된다. 또 투숙 다음날에는 뷔페 레스토랑인 테라스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부티크 향수 및 조 말론의 배스 & 핸드 워시가 포함된 러브 기프트 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도심 속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즐기고 싶은 연인들을 위해 '마이 스위티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기본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로 구성됐으며 여러 옵션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패키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선택에 따라 가격은 25만원부터 시작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도 '얼티밋 럭셔리' 패키지를 통해 밸런타인데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 패키지는 스위트 룸 1박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실내 수영장 이용을 비롯해 사우나 2인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또 프리미엄 샴페인과 함께 얼음 조각 위에 올려진 3가지 종류의 캐비아와 6가지 다양한 풍미의 카나페로 구성된 '인룸 VIP 트롤리'가 객실 내 제공된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사랑의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클럽 주니어 스위트에서의 1박과 함께 호텔 대표 레스토랑 '테이블34'에서 수석 셰프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과 여'라는 콘셉트로 특별히 준비한 최고급 저녁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이 호텔은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과 간단한 식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클럽 인터컨티넨탈 이용 혜택과 호텔 담요·티 & 타이머 등 시그니처 아이템이 담긴 '인터컨티넨탈 컬렉션 박스'를 증정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왕복 리무진 서비스도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평소 주말보다 객실 점유율이 10%p 이상 더 늘어날 만큼 많은 이들이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호텔을 찾으면서 '반짝 효과'를 누릴 때가 많다"며 "올해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호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내놓은 패키지 상품들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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