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0일 일본 여행 고객에게 현지에서 이용 가능한 'T멤버십' 혜택 안내와 할인 쿠폰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주는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T로밍으로 일본 여행을 떠나는 가입자들이 대상이며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일본 유심(USIM)으로 변경한 가입자나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겐 해당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지 않는다.
문자 메시지를 받은 가입자는 일본 전자제품 판매업체 '비쿠 카메라'와 편의점 '로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을 받으려면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URL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후 매장 결제 시 제시하면 된다.
비쿠 카메라는 가전제품 구매 시 7%, 약·화장품·일용품 구매 시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로손에선 자체 PB 디저트 상품인 '우치카페 스위츠' 제품 구매 시 개당 30엔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를 이용한 뒤 인증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 올린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T멤버십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SNS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SK텔레콤 송광수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고객이 적시에 혜택을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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