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아태 및 일본, 3Q SW 매출 1억6500만 유로

[김수연기자]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SAP 아태 및 일본지역(이하 APJ) 3분기 소프트웨어 매출이 1억6천500만 유로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SAP의 APJ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이는 이 지역 3분기 사상 최대 SW 매출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SSRS)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한 4억3900만 유로, 총 매출은 22% 늘어난 5억2500만 유로를 달성했다.

SAP 코리아의 경우, 지난 3분기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SSRS 매출은 35% 성장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스티브 와츠(Steve Watts) SAP APJ 사장은 "SAP 하나(HANA)와 같은 인메모리,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에서 매우 강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인메모리와 비즈니스 분석 등 새로운 혁신 솔루션은 지난 3분기 소프트웨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약진했고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즈니스 스위트 솔루션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자사 핵심 솔루션과 함께 인메모리, 모바일, 클라우드 혁신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