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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밖에 못 나가겠네"⋯영하 18도 '최강한파'에 폭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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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9일인 목요일은 한반도 내 '최강한파'가 불어닥치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겠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15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도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침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11도~3도를 오르내리겠다.

이 같은 '최강한파'에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농작물 보온·빙판길 유의·동파 대비·야외활동 자제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주요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5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대구-7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4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이다.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8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시민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오전까지 경기남부서해안과 경북남서내륙·충북중.남부에, 오후까지는 경남서부내륙, 저녁까지는 충남권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오전까지 그 밖의 경상권에, 밤에는 충북중.남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각 지역의 예상 적설 및 강수량은 △서해5도 1~5㎝/5㎜ 미만 △경기남부서해안 1㎝ 내외/1㎜ 내외 △충남 5~10㎝/5~10㎜ △대전·세종 1~5㎝/5㎜ 미만 △전북 5~15㎝/5~15㎜ △광주·전남 5~10㎝/5~10㎜ △울릉도·독도 5~20㎝/5~20㎜ △경남서부내륙 1~5㎝/5㎜ 내외 등이다.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도산지는 20㎝(많은 곳은 30㎝ 이상), 중간산은 5~10㎝, 제주도 해안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5~30㎜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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