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의 친분설과 관련해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동창이라서 밥 한번 먹었는데, 사진이 유출돼 그렇게 됐다. 우리가 유출한 게 아니다"며 "그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에서 겉절이 한 팩을 선물해 줬다. 감사해 '김치라도 들고 사진 찍자'고 했다. 내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이 사진이 어떻게 (기사로) 나갔는지 궁금했다. 당시만 해도 한 전 대표 팬이 벌써 생성됐다.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더라"고 친분설의 증거로 나온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난 몰랐다. 내 핸드폰으로 찍는 지배인 옆에서 (한 전 대표의 팬이) 찍었더라. 그분 블로그에 한 전 대표가 식당 들어가고, 나와서 길거리 걸어 다니는 사진 등이 올라와 기사화됐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마치 우리 중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 데 절대 아니다"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거밖에 없다. 그분 행보에 한 번도 언급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정재와 한 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자리한 현대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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