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최상목 "대통령실 참모진 사표 수리 계획 없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최상목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항의' 해석
최상목 "지금은 민생과 국정안정 매진할 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025년 새해 첫날인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수리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최상목 대행은 지금은 민생과 국정안정에 모두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비서실 사표를 수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정 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정호진 외교안보특보 및 수석비서관 전원은 이날 최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이 집단 사의 표명을 통해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항의의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 31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게 될 헌법재판관 가운데 정계선, 조한창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다.

정계선 재판관은 더불어민주당, 조한창 재판관은 국민의힘이 추천했다. 민주당이 추천한 다른 한 명인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선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의 사표 제출과 관련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대통령실도 그렇고 총리실, 내각 모두 각자가 국정 안정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지를 잘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결정하고 행동했으면 한다"며 '국정안정' 최우선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러운 부분이다. 그에 따른 책임과 평가는 피하지 못하고 그런 부분은 언젠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상목 "대통령실 참모진 사표 수리 계획 없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