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양섭…부의장 유재목·이의영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이양섭 의원(진천2)이 확정됐다.

충북도의회는 25일 417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이양섭 의원을, 부의장에 국민의힘 유재목 의원(옥천1)과 더불어민주당 이의영 의원(청주12)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장단 선출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의장과 부의장을 희망하는 의원의 정견 발표 후 무기명 투표로 선출했다.

의장 투표에서 이양섭 의원은 35표 중 22표를 얻어 의장 당선이 확정됐다.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 투표로 나눠 진행된 부의장 투표에서는 유재목·이의영 의원이 각각 26표와 2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양섭 의장 당선자는 “후반기 의장으로 뽑아준 동료의원과 전반기를 훌륭히 이끈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화와 타협을 으뜸으로 삼아,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양섭 의장 공식 취임일은 다음달 1일이다. 12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장과 위원 등 선임은 다음달 4일 도의회 418회 임시회에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