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에 반년 만에 7천600만원선으로 치솟았다.
16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7천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사상 최고가에도 근접하고 있다. 종전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4월 14일 기록한 8천199만원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다음 주 SEC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프로셰어, 인베스코가 각각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만든 ETF 상품들을 SEC가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 CNBC는 승인이 될 경우 오는 19일부터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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