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당진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을 오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난지섬 해수욕장은 5일 오후 2시,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각각 개장식을 갖는다. 해수욕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올해는 특히 왜목마을 해수욕장 내 워터파크형 물놀이장 2곳을 무료로 개방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운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이용 대상은 만 19세 미만 해수욕장 이용객이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1인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당진시는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왜목마을 오토캠핑장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을 통해 물놀이와 함께 캠핑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핑장 예약은 당진해양캠핑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미혜 당진시 관광과장은 “무더운 여름, 당진의 청정 해수욕장에서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품 해양 관광도시 당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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