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2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100만 번째 방문객의 영광은 이천시 증포동에 거주하는 별이네 가족에게 돌아갔다.
반려견 '별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축제 내 '도자기 동물원전' 전시존에서 100만 번째 입장객으로 확인돼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로부터 유기정 이천시 도자기 명장의 5인 다기 세트가 전달됐다.
별이네 가족은 “평소 도자기를 좋아해서 매년 축제에 오는데, 이렇게 특별한 순간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며 “이천에 산다는 게 자랑스럽고 반려견 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였다.
특히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기획 전시, 라이브커머스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축제 구성뿐 아니라 편의시설, 마케팅까지 고르게 진화한 제2의 도자기 축제 전성기”라며 “100만 번째 방문객 탄생은 이천시민과 전국의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제39회를 맞이한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주최 측 추산 방문객은 총 114만1540명으로 집계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