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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순창 참드릅축제, 순창의 봄맛 제대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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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이틀동안 방문객 북적…참드릅 매출액 9천만원 기록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순창의 봄을 알린 먹거리 축제‘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두릅을 테마로 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농민들이 순창 참드릅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했으며, 지역 농협(동계, 서순창, 구림)과 농협군지부, 조공법인, 축협이 후원했고 30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순창의 봄나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끈 ‘참두릅 먹거리 장터’는 순창 참두릅을 활용한 산나물 비빔밥, 두릅 전, 튀김 등 다양한 향토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참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색칠하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판매 실적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이틀간 총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참두릅 판매액만 3,474만원에 달하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 체험존, 농특산물 판매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우체국, 택배 등 다양한 경로로 매출이 이어졌다​.

또 친환경 축제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고, 3만원이상 구매 시 참두릅 증정 이벤트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참두릅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모범적인 사례”라며“앞으로도 순창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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