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 키우기’ 육아 특강 성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최승필 작가 초청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 키우기’ 육아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마련됐고 영유아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가정 내 독서 실천 방법을 부모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강은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인 최승필 작가가 강사로 초빙돼 진행됐다.

10일에는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비슬홀, 11일에는 다사읍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각각 열렸고 양일간 총 6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 작가는 강연을 통해 △영유아기 독서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교육 방법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돕는 독서 활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강은 1부 주제 강연과 2부 질의응답으로 구성, 참여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 학부모는 “책을 통한 아이와의 교감이 정서 발달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영유아기는 한 사람의 인성과 성격을 형성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초보 부모들의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영유아기 부모 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