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다.
대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소비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상점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권별로 방문객 증대·상권 활성화, 문화 공연 등 차별화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대전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장과 상점가에 예산 일부를 지원,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65곳으로, 각 상권에서는 방문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체 이벤트 사업계획을 세워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에는 필요 예산 일부가 지원되며, 공연, 체험 행사, 특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의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도마큰시장 쏘맥축제' 등 모두 55곳의 사업을 지원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특색있고 차별화된 소비 촉진 행사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전통 시장·상점가 상인·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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