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6월 11일부터 사흘간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개최한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BOF는 K-컬처와 K-팝 콘텐츠가 결합한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BOF는 공연 등 K-컬처 콘텐츠 확장을 통해 부산 대표 한류 관광 콘텐츠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BOF의 주요 프로그램인 K-팝 콘서트는 처음으로 실내인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단일로 진행되던 공연에서 벗어나 사흘간 ‘K-팝 옴니버스 콘서트’와 ‘K-팝 밴드 콘서트’로 진행된다.
신인 아티스트 쇼케이스와 K-컬처 토크쇼, 팬덤시티 등 각종 부대행사로 축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BOF 1차 출연진으로는 ‘웨이션브이’와 ‘엔시티 위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신진 아티스트 쇼케이스와 토크쇼, B-마켓, 팬덤시티 체험 공간 등이 함께 열린다.
지난해 낙동강을 배경으로 공연을 선사했던 ‘파크콘서트’는 올해도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조유장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BOF는 부산형 K-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