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참석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및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석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적 도전과 과제를 논의하며 미래 교실 변화를 체험했다.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미래를 그리다, 교육을 새롭게 하다'를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 미래교실관, 정책홍보관, 사례나눔관 등으로 구성된 박람회는 다양한 미래 교육 가능성을 선보였다.

개막식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려한 공연과 교육혁신 서약식이 진행됐다. 이어 늘봄학교 우수사례 발표,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교육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북교육청은 정책홍보관에서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을 통해 경북교육 100년 역사를 디지털로 재조명했다. 관람객들은 경북 교육의 성과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으며, 경북형 디지털 교육과 국제 나눔 정책 등으로 글로벌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대한민국 교육혁신 선도 역할을 강조했다. 늘봄학교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최적의 학습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교육의 혁신은 교실에서 완성되어야 하며, 학생의 성장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박람회의 다양한 도전과 시도가 학교 현장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