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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공금을 부모에게"…트리플스타, 경찰 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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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가 내사(입건 전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흑백요리사 TOP8 트리플스타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흑백요리사 TOP8 트리플스타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트리플스타는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트리플스타 전처의 폭로가 있었다"며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님에게 보낸 정황을 뒤늦게 파악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처가 주장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이 누리꾼은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트리플스타가 실제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출연해 최종 3위를 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전 부인이 사생활과 레스토랑 공금 횡령 등의 내용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트리플스타의 전 부인 A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쓴 돈만 4억원 이상이며 37억원에 달하는 신혼집 전세 자금도 홀로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트리플스타 부모님과 A씨가 각각 1억5000만원씩 레스토랑에 투자했으나 경영 상태가 나빠졌고,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에게 몰래 보냈다가 A씨에게 발각돼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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