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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시알 파리 2024' 첫 참가…유럽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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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텐더·두유면 등 식물성 제품 50여종 선봬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풀무원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시알 파리(SIAL Paris) 2024'에 처음 참가해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알 파리(SIAL Paris) 2024' 행사장 내 마련된 풀무원 부스 전경. [사진=풀무원 제공]
'시알 파리(SIAL Paris) 2024' 행사장 내 마련된 풀무원 부스 전경. [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두부텐더, 두부면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총 50여종의 식물성 제품을 선보였다.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의 시식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회사는 글로벌 식품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하는 'SIAL 혁신상 셀렉션' 리스트에 'K-푸드 선도기업관' 참여기업 중 가장 많은 6개 제품을 올렸다. 리스트에 오른 제품은 두유면, 두부텐더, 육상양식 김밥, 이온치환 야채팩, 순두부 또띠아, 흰목이버섯 쌀음료다.

K-푸드 선도기업관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기존의 한국관 형태와 차별화해 별도로 구성한 대규모 전시 공간이다. 국내 식품 기업 9개 사가 참여해 총 63개 부스가 마련됐다. 풀무원은 이 중 가장 큰 규모인 9개 부스(81㎡)를 운영했다.

풀무원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유럽 바이어 및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 유럽 법인을 설립해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에 이어 유럽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승환 풀무원 글로벌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시알 파리 2024 참가를 통해 자사의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알림으로써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유럽 시장까지 지속 가능한 K푸드를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알 파리는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오는 23일(현지 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네슬레, 다논, 알디 등 글로벌 식품 기업들을 포함한 7000여 기업이 참여하며, 약 30만명의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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