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농·축협의 1111개 조합에서 매년 조합당 20건 이상의 감사 지적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임 의원은 "지난 3년간 농·축협의 감사 지적 사항은 6만4210건으로, 매년 1111개 조합에서 평균 20건씩 지적을 받은 셈"이라며 지적했다.
임 의원은 "조합감사처 인원은 130명으로 상시 감사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지금 감사는 일선에서 종이호랑이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인적 감사를 하더라도 감사 발견율이 낮기도 하고, 요즘 전산으로 돼 있어 전산 감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감사를 강화하기 위해 징계라든지 여러 가지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강 회장은 계속되는 금융사고에 대해서도 "사고 이야기가 나오면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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