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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1240가구 조성…내년 착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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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세주택Ⅰ·Ⅱ 적극 도입 예정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1240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일부 가구는 무주택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추진한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 공공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부지 공공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5일 열린 제8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송파창의혁신(옛 성동구치소)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에서 21년 사전협상 지구단위계힉 결정을 하고 지난해 2월에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혁신'공공분야 시범대상지로 선정해 아파트 저층부, 입면 특화, 아파트 단지 계획 등에 다채롭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공동주택 건설을 구상했다.

서울시는 공공주택 설계공모에서부터 기존 성냥갑 아파트는 퇴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주거를 위해 다채로운 평형 타입 및 단지 배치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도시 풍경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공공주택 2개 용지 4만7440.2㎡에 총 19동, 연면적 19만8470.36㎡, 지하3층~지상22층 규모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주택 총 124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일부 가구는 무주택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Ⅰ·Ⅱ(미리 내 집)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내외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조경 배치 등으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동별로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각각의 높이, 특색있는 입면·주거평면과 함께 저층부에는 주민편의시설과 부대복리·근린생활시설을 계획했다.

단지는 인기가 많은 전용 49㎡, 59㎡, 84㎡로 구성하고 동별에 따라 다양한 평면 타입을 계획했다. 저층부에는 도서관, 피트니스, 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디지털미디어실 등 단지내외부 소통과 편의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서대문구 대현동 142-4번지 일대)'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신촌역(경의중앙)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반경 50m 이내)으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과 신촌동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연면적 8804.98㎡,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78호가 공급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 후 2028년 준공 목표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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