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국감2024] 내년 '전문의' 응시자 수 급감 전망…올해 대비 20.7%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내년(2025) 초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숫자가 올해 응시자 수의 20%가량으로 전망돼 전문의 부족 현상이 우려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 분석 결과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 가능한 '수료 예정 연차' 전공의 수는 총 576명으로 파악됐다.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 수(2784명)의 20.7% 수준이다.

수료 예정 연차 전공의 576명을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가정의학과 96명, 내과 91명, 정형외과 61명, 정신건강의학과 40명, 응급의학과 33명 순이었다. 수료 예정 연차 전공의가 가장 적은 과목은 핵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3명, 진단검사의학과 5명, 심장혈관흉부외과 6명, 비뇨의학과 7명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은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은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현재 출근 중인 수료 예정 연차 전공의 수도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100개 수련병원 출근 전공의 중 수료 예정 연차 인원수는(지난달 30일 기준) 396명으로 내과 63명, 가정의학과 47명, 정형외과 46명, 응급의학과 30명, 소아청소년과 25명 순으로 많았다.

전진숙 의원은 "2월부터 이어진 의료공백이 내년에는 본격적인 의료붕괴 현상으로 심화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실패 인정과 책임자 경질로 조속히 의정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감2024] 내년 '전문의' 응시자 수 급감 전망…올해 대비 20.7%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