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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켰다"며 풍선 살포…일부 철원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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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20여개 살포…올해 총 28차례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의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고 주장한 북한이 20개가량의 쓰레기 풍선을 날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일부는 강원도 철원에 떨어졌다.

북한이 띄워 날린 대남 쓰레기 풍선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띄워 날린 대남 쓰레기 풍선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11일)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북한은 전날 외무성 명의의 중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최후통첩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며 재발 시 보복 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중대 성명을 발표한 지 1시간여 만에 북한은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낸 건 올해 들어서만 총 28차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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