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韓,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2006년 이래 6번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내년에는 안보경〮제인〮권 3대 유엔기구 이사 활동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국이 9일(현지시간)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2006년 선출 이래 6번째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국 이사국 선거 도중 유엔총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국 이사국 선거 도중 유엔총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2025~2027년 임기 동안 활동할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가 속한 아태그룹에는 5개 공석에 △우리나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사이프러스 △마셜제도 6개국이 입후보했다. 아울러 표결에 참여한 총 190개국 중 161개국의 지지를 얻어 △태국 △사이프러스 △마셜제도와 함께 당선됐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증진에 관한 문제와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필요한 권고를 시행하는 기관이다.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절대과반수(97표) 이상 득표국 중 다수 득표국 순으로 선출되는 임기 3년의 47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9일(현지시간)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유엔인권이사국 선거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유엔인권이사국 선거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25년에는 △안전보장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 동시에 활동하게 됐다.

인권이사국은 193개 유엔 회원국의 무기명 투표로 매년 3분의 1씩 교체되며 임기는 3년이고 연임은 2회까지 가능하다.

외교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나라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조 하에 그간 국내외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이자,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을 통한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외교 성과"라고 평가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韓,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2006년 이래 6번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