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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고공행진…부영 등 민간임대에도 관심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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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건축비 상승의 여파로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임대보증금에 임차 기간이 보장돼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발표 내용을 보면,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1710만 원에서 지난 3월 1858만 원으로 올랐다. 5월에는 1839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이에 더해 국토교통부가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분양가를 정하기 위한 항목 중 하나로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 건축·택지 가산비 등을 합해 결정하는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를 ㎡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인상했다.

민간임대아파트는 분양아파트 대비 수익성이 낮고 사업 특성 상 집단 민원이 잦아 기업 평판 관리가 어려워 다수의 건설사들이 사업 참여를 꺼린다. 다만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에 임대아파트 23만 가구를 공급했다.

지난 2021년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약 9만 가구)의 주거 기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입주민들의 평균 거주 기간은 5.2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 기간인 3.2년보다 2년가량 길었다. 2018년에는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입주민을 위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별도의 임대료 없이 그룹 차원의 지원 하에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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