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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행인 들이받은 뒤 밟고 도주한 덤프트럭 운전자, 1시간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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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덤프트럭으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덤프트럭으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덤프트럭으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한 거리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도중 70대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를 친 것도 모자라 밟고 지나갔으며 목격자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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