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개회...8일간 일정 진행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 앞서 정원기 의원은 '경주 용황지구 일대 주차난'에 대해, 최영기 의원은 '황금대교 인근 보행자 안전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함께,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경주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이 상정돼 심의가 이어졌다.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의 휴회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상정된 조례안과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10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심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종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최영기 의원의 '경주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 정성룡 의원의 '경주시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4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또한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등 10건의 동의안과 '2024년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사업 추진 보고' 등 2건의 보고에 대한 심사도 진행된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51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이상기후에 따른 수해 최소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임시회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