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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中 GEM과 다음달부터 기술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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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체 기술 협력 비롯 상호 출자 통한 법인 설립 계획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에코프로는 자사에서 리사이클을 전담하는 에코프로씨엔지와 중국의 GEM이 다음 달 중순부터 기술교류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허개화 GEM회장(오른쪽)과 왕민 부회장(왼쪽)이 에코프로 본사를 방문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2018년 허개화 GEM회장(오른쪽)과 왕민 부회장(왼쪽)이 에코프로 본사를 방문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이날 에코프로에 따르면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를 비롯한 기술진 20여 명이 GEM 본사를 방문해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2015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에코프로는 사업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GEM과 협력을 결정했다. 2001년 설립한 GEM은 리사이클 전문 업체다. 전구체 사업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에코프로는 GEM에 전구체 기술 지도를 하고 GEM은 전구체를 에코프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양사간 협력이 시작됐다.

에코프로와 GEM은 전구체 기술 협력에서 나아가 상호 출자를 통한 법인 설립 등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간다. 앞서 2016년 합작법인인 ‘에코프로GEM’을 설립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고 2018년 포항에 공장을 준공했다.

두 회사는 2017년 4월 자본금 94억 원으로 합작법인 ‘에코프로GEM’을 설립하고 경북 포항에 총면적 1만8500㎡ 규모로 전구체 제조공장(1-1공장)을 착공, 월 5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에코프로GEM’은 이후 증설에 나서 2019년말 기준 생산 캐파를 월 1200톤 규모로 2배 이상 늘렸다.

2015년 GEM과의 전구체 협력을 추진했던 박석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부사장은 “에코프로와 GEM이 10년 동안 협력을 해오면서 난관에 봉착할 때 마다 이동채 전 회장과 허개화 회장의 돈독한 신뢰관계로 돌파해왔다”며 “에코프로와 GEM이 여러 분야에서 그동안 쌓은 협력의 DNA가 축적되어 있다는 사실은 사업 추진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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