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온종합병원이 2일 ‘온한방병원’을 열고 양·한방 통합진료를 시작한다.
온병원은 최철호 부원장과 김지명 과장 등 한의사 2명을 초빙해 통합 내과와 함께 양·한방 통합진료가 가능한 한방병원을 개설했다.
암 재활환자와 교통사고, 근골격계 수술 이후 통증 관리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병원 7층에 30개의 입원 병상도 따로 확보했다.
내과전문의인 유홍 진료처장을 원장으로 항암 입원 치료, 양·한방 협력진료, 회복기 입원치료, 한방피부 클리닉, 통증클리닉 등 다양한 양·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협력 진료로 추나, 약침, 미용침, 침부항뜸, 한방 물리도수치료, 림프관리실 등을 통해 양방 관련 진료나 수술 환자를 통합 관리한다.
또 암환자에 대한 중점 치료와 암 재활환자를 대상으로 한 협진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철호 온종합병원 한방병원 부원장은 “양·한방 통합진료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홍 진료원장은 “의료 선진국에서도 대형 병원이 양·한방 협력진료 등 통합 의료를 구축하고,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도 통합의료를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애쓰고 있다”며 “이런 추세예 맞춰 통합의료 시스템 구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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