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최근 ‘기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장 반려견 놀이터는 기장읍 청강리 149번지 소재 군유지를 활용해 약 1970㎡ 규모로 조성된다. 놀이터 내에는 △반려견 전용 필드 △놀이시설 △산책로 △기타 편의시설(화장실, 벤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군은 사업비로 예산 2억2000만원을 확보하고 사업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군은 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반려견 놀이터가 지역 내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은 장안읍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동물보호와 복지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기장군 동물복지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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