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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실시간 수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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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지역에도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상상인그룹의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가 화제다.

상상인그룹 [사진=상상인 그룹]
상상인그룹 [사진=상상인 그룹]

24일 상상인그룹에 따르면 AI 기반 서비스 '소보로(소리를 보는 통로)'로는 음성을, 태블릿 PC로는 문자를 실시간으로 통역해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을 돕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221명을 돕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에 주력해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로 청각장애 학생의 '수업 수신율'과 '수신 이해도'를 높였다. 수업 수신율은 지원 전(20%)보다 65%p(포인트) 늘어난 85%를 기록했다. 수업 이해도 역시 지원 전 46점에서 지원 후 65점으로 19점이나 늘었다.

유튜브 학습 노트나 화자 구분 같은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태블릿 PC로 전달받은 문자는 저장도 가능해 복습까지 할 수 있다.

상상인 그룹은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손잡고 청각장애 아동 학습 개선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상상인 그룹의 계열사는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상상인증권사 등이다.

보조기기 지원 사업 지역도 늘리고 있다. 상상인 그룹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등 11개 지역에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 그룹 대표는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하면서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충족되고 학습 효율까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이 더 많은 경험과 활동을 통해 건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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