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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주담대 금리 올렸는데…부산은행 "1조 특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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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고정금리형 7일 최저 2.94%
"일부 지점에선 상담사 끼고 총력전"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이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따라 주담대 금리를 올리고 있다. 반대로 부산은행은 주담대 특판에 나섰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높였다. 국민은행도 8일부터 일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올린다. 우리은행은 12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지난달에 0.2%포인트 높였다.

[사진=부산은행]
[사진=부산은행]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BNK357 금리안심 모기지론(5년 고정금리형)을 1조원 한도로 특판하고 있다. 최저금리는 전날과 이날 각각 2.99%, 2.94%였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의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자 신규 주담대를 유치해 수익을 확보하고 부수 거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 같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도 "부산 내 실적이 부진한 지점에선 추가로 상담사를 고용하면서 추가 금리 혜택 등을 적용하고 있어, 이번 특판은 다음 주면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최저 금리를 받으려면 조건이 있다. 조건은 △급여 이체 월 50만원 이상(0.2%) △통장 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0.2%) △카드 사용 월 70만원 이상(0.2%) △자동이체 3건(0.1%) △스마트 뱅킹 월 1회 사용(0.1%) 등 5가지다. 여기에 △미성년 2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만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 가정(등본상 합가)에는 0.1%를 추가로 적용받아 최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특판은 신규 대출과 대출 갈아타기에 모두 가능하다. 다만 부산은행 홈페이지와 앱상에서 최저 금리는 이날 기준 3.10%다. 채널별 혹은 날짜별로 주담대 금리가 다르므로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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