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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日법인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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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송수영 사장이 일본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법인을 직접 지휘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하반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휴온스Japan(재팬)에 송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온스재팬 대표이사. [사진=휴온스그룹 제공]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온스재팬 대표이사. [사진=휴온스그룹 제공]

이번 선임으로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온스재팬의 대표이사직을 겸직한다. 앞서 그는 지난 1989년 삼성전자 입사 후 일본의 소프트웨어기업 SAP재팬, 통신기업 NTT, 경영컨설팅기업 PwC재팬을 두루 거쳤다. 2009년에는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으로 자리를 옮겨 2018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를 포함한 그룹의 경영체제 혁신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키워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송 대표는 "일본의 문화와 제약, 뷰티 산업의 특수성을 잘 접목해 일본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붙여 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일본 내 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일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다양한 신사업 영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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