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인천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를 기록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제1회 전국당원대회 인천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인천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1만6013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5016표(93.77%)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861표(5.38%)를 얻었고, 김지수 후보는 136표(0.85%) 득표에 그쳤다.
선거권자 1인당 2표를 행사하는 최고위원 후보 경선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23.05%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병주 후보가 16.48%를 획득했고, 전현희(13.01%)·이언주(12.61%)·김민석(12.21%) 후보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선관위는 전날부터 이틀간 인천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총 선거인수 4만2403명 중 1만6013명이 참여해 온라인투표 참여율은 37.76%를 기록했다.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오는 21일 강원과 대구·경북지역 순회 경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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