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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고발 ‘이양섭 충북도의장’ 경찰 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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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의장 선거 뒷거래 의혹 등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에 대한 경찰 조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양섭 의장을 경찰에 고발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의 고발인조사가 오는 8월 1일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예정됐다.

고발장에는 이 의장의 의장 선거 뒷거래 의혹과 동료 여성의원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에 대한 증거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섭 충북도의장.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양섭 충북도의장. [사진=아이뉴스24 DB]

오 대표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지난 11일 이 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오 대표는 고발장 접수 전 충북경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정일 의원이 의장 선거 뒷거래 의혹에 대해 양심선언을 했다”며 “보직에 대한 매수 행위가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법을 어긴 것”이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지난 2022년 예산결산위원회 휴식시간, 이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의원에게 ‘(회식가서) 기쁨조가 돼 달라’는 말은 연인이나 아내에게도 써서는 안 될 아주 치욕적인 언행”이라면서 “이양섭 의장이 사과도 하지 않고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청주상당경찰서로 배당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이양섭 도의장의 고발 건이 배당된 것은 맞다”며 “고발인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의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11일 충북경찰청 정문에서 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장에 대한 고발장 접수 전 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24. 07. 11. [사진=임양규 기자]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11일 충북경찰청 정문에서 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장에 대한 고발장 접수 전 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24. 07. 11. [사진=임양규 기자]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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