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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양심층수·산고로쇠,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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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울릉도 방문해 해양심층수 및 우산고로쇠 활용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울릉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릉도 해양심층수 및 우산고뢰소 등 천연자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울릉군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한동대 등과 함께한 방문이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 흐르는 청정 수자원으로, 먹는 물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 화장품, 관광, 치유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요 자원이다.

울릉도에서는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농가를 방문해 수액 채취 및 기술 개발 현황을 설명 듣고, 관계자들과 고로쇠 고부가 상품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울릉도의 해양 및 천연자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신산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동대와 난양공대 변 환경제 연구소 등과 함께 울릉도에 공동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지만, 그동안 생업 기반인 어업은 열악해지고 생활물가는 비싸고, 의료·문화 혜택은 기대하기 어려워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경북도는 울릉도의 보호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의 실현을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울릉도 특별법 시행, 교육 발전 특구 지정, 규제 프리존 실현 등을 제시하고, 5대 전략으로 하늘과 바다를 연결하는 허브섬, 화이트 스페이스 섬, 클린섬, 세계적 자연 관광섬,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유시티 울릉 등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풍부한 산림자원과 청정 동해의 해양자원 등 우수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창출해 도민이 잘 사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이어져 군민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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