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긍정평가)이 10주 연속 20%대를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23%를 기록하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현재 당대표 후보)를 앞섰다.
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7월 1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평가와 관련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6%,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4%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p 상승, 부정평가는 2%p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3주차 조사에서 23%를 기록한 뒤 이달 1주차까지 10주간 20%대를 오가고 있다. 3월 4주차까지는 3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달 첫주 차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이 29%를 기록하며 오차범위(±3.1%p) 내 비등하다. 여당은 전주 대비 2%p 상승했으며, 민주당은 3%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9%, 개혁신당은 4%다.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로 1위를 기록했다. 한 전 위원장은 17%로 뒤를 이었으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5%를 차지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각각 2%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2명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 95%,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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