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대표 심주성)가 온라인 게임업체 웹젠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며 최대주주인 김남주 사장의 지분을 넘어섰다.
네오웨이브는 26일 공시를 통해 장내에서 14만9천402주를 추가로 매수해 지분율이 6.33%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6.27%를 보유한 김남주 웹젠 사장보다 많은 수치로 단일 주주로는 최대 지분이다.
네오웨이브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웹젠 지분 5% 확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초 네오웨이브는 웹젠 지분을 8.18%까지 취득하고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웨이브는 웹젠 경영참여와 관련해 게임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웹젠 경영과 관련해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 있다는 입장이다.
심주성 네오웨이브 사장은 "웹젠의 지분 인수와 관련해 경영참여 목적을 밝혔듯이 네오웨이브와 웹젠 주주 모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양사의 장기적인 사업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웨이브는 웹젠 지분 인수과정에서 지분 취득 결정 공시이전 이미 41만6천주를 매수하는 등 불성실 공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분취득을 둘러싸고 재공시 등 논란이 있었으나 이사회 결의 등을 다시 거치며 내년 3월말까지 당초대로 지분을 8%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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