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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2명 숨진 부산 아파트 화재 원인, 에어컨 전원선 단락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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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어린 자매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는 에어컨의 전원 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3일 부산경찰청이 발표한 화재 합동감식 결과에 따르면 화재는 거실 스탠드형 에어컨 주변에서 시작됐다.

특히 에어컨 전원 선이 연결돼 있던 멀티콘센트(멀티탭)의 전선에서 단락흔(끊어진 흔적)이 발견됐다.

화재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의 아파트 내부 모습. [사진=부산소방본부]

아울러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거실 에어컨은 가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등 유관기관은 에어컨과 전선 잔해물 등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현미경 검사, 비파괴 검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2일) 오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해당 집의 현관문을 개방한 뒤 현장으로 들어갔을 때는 아파트 중문 입구와 거실 베란다 앞에서 자매들이 각각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이들 자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화재 당시에는 부모들이 잠시 외출을 해 집안에는 자매 2명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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