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치맥 센세이션’으로 돌아온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7월 2일 개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워터콘서트부터 에그돔까지 신개념 콘텐츠 대거 도입
친환경 운영·글로벌 마케팅 확대…국내외 관광객 ‘취향저격’ 나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슬로건으로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 과감한 콘텐츠 혁신과 공간 구성으로 한 단계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축제장 전역은 3개 ‘BIG SPOT’과 4가지 테마거리로 꾸며지며,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 전경 [사진=대구시]

◆중앙무대 도입 ‘워터콘서트’, 프리미엄존 전면 확대

2.28 자유광장은 물과 EDM이 어우러진 ‘워터 콘서트’ 무대로 꾸며진다. 축제 최초로 도입된 4면 LED 중앙무대와 함께 ‘워터캐논’과 ‘스탠딩존’이 마련돼 현장감을 높인다.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프리미엄 예약존’도 4,880석 규모로 업그레이드되며, 치맥 세트와 기념 굿즈, 우천 대비 천막존을 포함한다. 예매는 6월 17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에그섬’과 ‘치맥 더 클럽’, 세대 아우르는 공간 구성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대형 에그돔이 설치된 ‘놀러와요 Egg섬’으로 변신한다. 실내 ‘EGG 스테이지’와 ‘피크닉 관람석’은 우천 시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류공원 제2주차장은 ‘치맥 더 클럽(블러드 호러)’ 콘셉트로 조성되어 젊은층과 중장년층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치맥을 즐기고 있다 [사진=대구시]

◆MBTI 기반 테마로드·지속가능한 축제 운영도 강화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MBTI 성향별 추천을 제공하는 ‘치맥 여행자의 거리’ 등 4가지 테마 거리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맞춤형 콘텐츠가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친환경 축제 실현을 위해 다회용 컵 2만4천 개를 제작하고, 각종 포토존 및 조형물은 KKEKK 작가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쿨링백, 꽃부채, 피크닉 매트 등 MD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공간 [사진=대구시]

◆글로벌 홍보 강화…해외 관광객 대상 ‘글로벌 존’ 운영

해외 마케팅도 대폭 강화된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광고를 송출하고, 여행 플랫폼 클룩과 KKDAY를 통한 관광상품 판매, 일본 맥주 축제와의 MOU 체결 등 글로벌 협업이 확대된다. 글로벌 인포메이션 센터도 신설해 해외 관람객을 위한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축제는 기존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구성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치맥을 넘어 대구만의 여름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치맥 센세이션’으로 돌아온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7월 2일 개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