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치매 등을 앓고있던 친형의 목을 졸라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광역시 사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10분쯤 사하구의 한 주택에서 친형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치매와 병이 있는 형을 돌보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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