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14일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한발 앞서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자인2지구 하수관로 정비 △서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사업 등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날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과의 면담에서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 침하 및 주민불편 해소,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이어 정호경 자연공원과장을 찾아 팔공산 대한지구 갓바위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탐방원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특히,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면담에서는 지난달 공모 선정된 제조창업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인근 부지에 전국에 전무한 기계·금속 분야 제조 창업 기업의 초도양산 지원체계를 구축,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비수도권 최대 ICT벤처창업밸리인 경산 ‘임당유니콘 파크’와 연계 가능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조 시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이어가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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