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성주군 여자태권도 선수단의 손민선 선수가 3위 입상과 함께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남자부 150명, 여자부 76명 등 전국 최고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손 선수는 14명씩 구성된 5개 조의 예선에서 조 1위로 통과한 후, 본선과 결선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민선 선수는 오는 7월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박은희 성주군 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민선이는 그동안 잦은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왔다”며
“이번 성과는 그녀의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손민선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성주군의 자랑”이라며 “선수와 감독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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