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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로비 ‘나눔 명예의 전당’ 타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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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화성, 부산이어 14일 하남시도 방문
디지털 월 형태…즉석기부·인증 사진 촬영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한 ‘나눔 명예의 전당’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하남시 공무원들이 나눔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사례를 본보기로 삼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청에 설치된 ‘나눔 명예의 전당’ 화면에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 고 홍계향 할머니에 대한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성남시]

앞서 지난 2월 화성복지재단, 3월에는 부산 남구청과 부산광역시청이 찾은 이후 이번이 4번째다.

성남시청 나눔 명예의 전당은 가로 6m, 세로 3.3m 크기의 디지털 월 형태로 지난해 11월 설치됐다.

해당 시설은 224명의 기부자 명단과 기부 내용, 철학 등의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준다.

노점상 등으로 모은 전 재산(4층 규모 다세대주택)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약정 기부(2014년)하고서 지난해 5월 별세한 홍계향 할머니(당시 90세)의 생애도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

홍 할머니는 약정 기부 당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나눔 명예의 전당 화면 속 유산 기부 홍보와 인식 개선 역할을 하고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즉석 기부(1000원 이상)하고서 인증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어 손쉽고 즐겁게 후원에 동참하려는 방문객들도 많다.

나눔 명예의 전당 조성 이후 4개월여간 현장 소액 기부자는 127명,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는 2명, 나눔명문기업은 1곳이다.

오영대 시 복지연계팀장은 “성남시처럼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는 지자체가 늘어 나눔의 의미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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