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함께 경주 나들목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녹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는 10월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주시, 한국도로공사,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삼색 무궁화 200주와 철쭉 2000주 등 총 2200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특히 무궁화는 APEC 참여국 간의 화합과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아 심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심기 외에도 양 기관이 APEC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나들목은 경주의 관문이자 대표 출입로"라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녹색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APEC 개최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