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동구는 취약계층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드림 영유아식’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에서 영유아식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기 영유아에게 맞춤형 영양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영양식은 전문 조리시설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조리되며, 연령별 특성과 알레르기 유무,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식단의 영양균형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함은 물론, 맞벌이 가정이나 양육 여건이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가정까지 직접 배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지원 대상자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건강 상태, 가정환경, 보호자의 돌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한 후 선정된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월령에 맞는 정기 식사 제공과 필요시 건강·영양 관련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의 영양은 곧 미래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아이들이 건강한 식단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세심함을 갖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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